[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은 1일 '최고경영자(CEO) 레터 7월호'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대내·외 경영환경이 잠시도 긴장을 늦추기 어렵지만 이럴때 일수록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먼저 매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심각한 난시로 고통받고 영화배우 시절에는 청각장애를 앓다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결장암 수술을 받고 손가락이 틀어지는 희귀병에 걸리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항상 밝게 웃고 유머를 잃지 않았던 미국의 제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에 관한 일화를 인용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한번은 지지율이 크게 떨어져 걱정하는 보좌관에게 "까짓 총 한 번 더 맞으면 될 것 아닌가"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이는 1981년 한 정신병자의 총격에 죽음 문턱까지 갔을 때 그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던 것을 빗대어 말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일본에서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소이치로와 함께 '3대 경영의 신'이라 칭송받는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소개했다.
그는 "긍정적인 사람은 일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더라도 일단 한 발을 내딛는 추진력이 있다"는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이러한 사람들이야말로 회사가 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견인차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긍정의 마인드를 위해 평소 긍정적인 말을 많이 사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상운 부회장은 "일부로라도 할 수 있다, 하고 싶다, 좋다와 같은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사용해 보라"며 "99개의 안 되는 이유보다는 1개의 되는 이유를 찾아보고 이를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하다 보면 우리도 진흙밭 앞에서 한 발을 내디딜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세계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수년 간 이어진 저성장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미국의 양적 완화와 아베노믹스의 향방, 유럽 재정 위기, 중국의 금융경색 우려 등 다양한 위험 요인으로 인해 경영 환경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세계 경제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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