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그룹, 신개념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 개원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새로운 10년을 위한 '제2기 신경영'을 선언했다.

현정은 회장은 24일 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 개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인재양성의 메카가 될 연수원 개원을 계기로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며 '제2기 신경영'을 선언해 주목을 받았다.

현 회장은 "선대회장님들로부터 이어받은 현대정신과 '인재경영, 창의경영, 행복경영, 신뢰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임직원 모두의 꿈과 공유해야 할 가치, 실천해야 할 역량을 담은 '현대WAY'를 정립할 것이다"며 "그룹의 비전을 새롭게 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미래적 시각에서 재편하는 한편, 글로벌전략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10년 제2기 신경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이번 현 회장의 '제2기 신경영' 선포에 따라 앞으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과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그룹은 24일 경기도 양평에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BloomVista)'를 개원하고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 행사에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각 계열사 사장단과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이승훈 녹색성장위원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선교 양평군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정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블룸비스타는 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종합연수원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호텔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복합시설이다"며 "그룹의 차세대 리더와 글로벌 인재 등 최고의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이자, 테마와 커뮤니티, 힐링 중심의 여가문화를 창출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 연수와 휴양을 겸하는 신개념 연수원

블룸비스타는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약 5만m2(1만5000평)의 대지에 총 4개동으로 지하 2층, 지상 15층으로 이뤄져 있다.

'블룸비스타(BloomVista)'는 활력과 에너지의 만개를 상징하는 'Bloom'과, 좋은 전망의 'View', 미래를 향한 Vision을 뜻하는 'Vista'의 합성어로 '생기를 되찾고,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는 아름다운 터'란 의미를 담고 있다.

블룸비스타는 교육연수 및 관광·휴양시설까지 갖춘 호텔형 신개념 연수원이다. 4개동 중 2개동은 연수 시설로 사용되고 나머지 2개동은 호텔 객실로 돼 있어 일반인들이 이용 가능한 휴양시설이다.

◆ 최첨단 시설 갖춰

연수시설은 최대 2000여명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는 대규모 강의장과 무선 인터넷망, 화상 강의시스템, 연회장, 헬스클럽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강의장과 연회장에는 터치스크린 전자교탁이 설치돼 있으며, 180인치 멀티비전, 전자칠판 등 첨단 교육장비들이 준비돼 있다.

최대 450명 수용 가능한 '그랜드볼룸'과 180명 수용 규모의 '블룸비스타 홀', 천장의 경사도를 기울여 교육생의 집중도를 극대화한 '아산홀' 등 40개의 강의실이 마련돼 최상의 조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그룹은 이 시설을 통해 임직원들의 연수 및 각종 교육의 장으로 우선 이용하고 외부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게도 대관하는 등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최상급 휴양시설로 손색없어

호텔시설은 최대 792명을 수용 가능한 7개 타입, 292실의 고품격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친화적이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 최상급 호텔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일반인 누구라도 언제든 이용 가능해 양평지역 남한강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휴양 숙박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블룸비스타는 연수원 최대 규모의 야외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9홀 골프 퍼팅장과 클라이밍장, 풋살경기장, 배드민턴·족구장, 사우나 및 휘트니스 클럽, 바비큐장 등이 구비돼 있다. 특히 수변광장과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이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그룹 측은 "블룸비스타는 첨단 교육 시설과 최상의 휴식 공간을 결합한 교육 연수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최상의 서비스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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