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슬람국가(IS)의 교육정책? 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실 열어

방성식 기자
IS

무장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외국인 전사의 가족을 위한 학교를 열 계획이다. 현지어인 아랍어를 하지 못하는 외국인 가족들을 위해 영어 수업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IS는 이 학교의 설림을 선전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으며, 현지 활동가 집단이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포스터엔 "알라의 은혜로 우리는 영어권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열었다"고 적혀있다. 이 학교는 시리아 북부의 IS거점에서 개교할 예정이며 남학교,여학교를 나눠서 운영된다.

이 학교의 교육대상 아동 연령은 6세부터 14세 까지다. 종교와 수학, 영어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아랍어와 꾸란 읽기 수업은 아랍어로 진행된다. 수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이며 토요일에서 수요일까지 개교한다. 또한 이 포스터엔 전임이나 파트타임으로 교사직을 희망하는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IS의 교육정책은 더 많은 외국인 전사를 유치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IS는 현재 연일 계속되는 미국의 공습에 시달리고 있어 신병확보에 애를먹고 있다. 미국 국방부의 계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여름 이후 IS에 100개국으로부터 총 2만명의 외국인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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