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지난 8월 있었던 방콩 테러가 IS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 보고, 추후 IS와 연계된 인물이 태국에 입국해 관광지에서 외국인을 겨냥한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NKK방송은 자체 입수한 11월 17일자 태국 정부 내부 문건을 인용해 IS 관계자로 추정되는 시리아인 10명이 지난 10월 태국에 입국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특히 푸껫과 파타야, 방콕 등은 러시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 이들을 노린 시리아인 그룹의 표적이 될 확률이 크다. 이에 태국 정부는 치안 당국에 이들 시리아인의 행방을 추적하는 동시에 러시아와 서방국에서 온 관광객이 머무는 지역 내 정보수집과 테러 경계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현재 관광산업이 태국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유일한 동력인 상황에서, 테러로 인한 공포심 확산은 경제에 큰 타격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테러가 일어나기 바로 전 발표된 태국 경제성장률을 보면,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에 불과했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최근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태국 정부는 당초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2천880만 명, 관광수입은 2조 2천억 바트로 설정하고 이었으나, 테러 발생 이후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7% 가량 줄어 목표치를 달성하기 어렵게 됐다. 100만 명이 줄어들 경우, 관광수입 손실은 약 700억 바트, 약 2조 3천억 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태국 관광업은 국가 GDP의 1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으로 얻는 수입은 62.6%나 된다.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110만 명으로 전체의 5.2% 가량을 차지한다. 연간 관광수입은 약 506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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