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3일 외국인의 순매수세와 글로벌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75포인트(0.55%) 오른 1,958.1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0.41포인트(0.53%) 오른 1,957.83으로 시작한 뒤 외국인의 순매수세 속에서 1,950선에서 계속 움직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96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이틀째 견인했다. 이는 작년 4월24일(5천328억원)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3천77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이같은 움직임은 국제유가 및 신흥국 통화가치 급락세 등 국제 금융시장을 짓눌렀던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6센트(0.76%) 오른 34.66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됐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곧 다가올 유럽중앙은행(ECB)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글로벌 정책 기대감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크게 누그러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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