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0원(0.79%) 오른 1216.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원 넘게 급등하며 3주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전일 발표된 중국 수출부진 여파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상승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고, 역외 시장에서 외국인의 원화 매도세가 강했다.
이날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5거래일 만에 다시 절하했다. 중국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10% 올린 달러당 6.5106위안으로 고시했다.
골드만삭스가 보고서를 통해 "원자재 가격은 공급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수요가 변하지 않았다"며 국제유가 등 가격 상승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은 점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이끌어 냈다.
오는 10일에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인하 내지는 인하 소수의견 확대에 기댄 기대감도 반영됐다.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매수세도 이어졌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수출부진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대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비춰 원/달러 상승폭이 컸다고 평가했다. 최근 하락에 대한 되돌림일 것으로 진단했다.
당분간 단기수급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금통위가 예정돼 있고 중국 수출부진에 대한 중국 당국의 대응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원/달러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ECB 정책결정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밤사이 뉴욕장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연동하면서 원/달러가 높게 시작했다. 이후 몇몇 외은 서울지점의 매수섹 레벨을 끌어올렸다. 대내외 상황을 보더라도 중국 증시가 좀 빠졌지만 코스피는 올랐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매도 치우지지 않았다. 유가 선물도 안정적이었다는 점에서 최근 4~%일간 하락에 대한 조정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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