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경연, 기업 1% 성장 & 국민소득 약 0.6%증가

한국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자본주의 신경제발전론 : 기업부국 페러다임'보고서에서 2005년 부터 2013년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71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업이 1% 성장하면 국민소득(1인당 GDP)이 약 0.6%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한경연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자산 1%가 증가할 경우 소득불평등 수준을 보여주는 지니계수가 약 0.016 감소한다.

또한 동반성장론, 소득주도 성장론 등과 같은 '변종 성장론'이 저성장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득증대와 분배개선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이 곧'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성장 친화적인 기업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고서를 낸 이태규 한경연 미래전략실장은 "경제민주화와 같은 성장 역행적인 기업정책은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장기 저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중 하나다"라며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투자 규제와 진입 규제를 없애고 경쟁압력과 성장유인을 강화하는 등 성장 친화적 기업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저자인 좌승희 전 한국경제연구원장은 "현재 보호 일변도의 중소기업 정책은 문제가 있다"며 "성과를 내는 중소기업이 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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