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 종합 BSI 93.9…기준선 밑돌며 경기침체 지속
한국경제인협회가 28일 발표한 BSI에 따르면 올해 2월 전망치는 93.9로, 전월(95.4) 대비 하락했다.
이는 2022년 4월(99.1) 이후 3년 11개월째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는 기록이다.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 제조업 88.1…80선 진입, 하락세 심화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BSI는 88.1로 전월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80선 진입으로, 1년 11개월 연속 기준선 미달이다. 전자·통신장비(73.3), 섬유·의복·가죽(73.3), 석유·화학(75.9) 등 주요 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비제조업은 99.5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에는 못 미친다.
건설업은 3년 5개월 만에 기준선(100.0)을 회복하며 반등했다.
▲ 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18개월 연속 지속
부문별로는 내수(92.0), 수출(93.1), 투자(95.8) 등 3대 실물 부문이 모두 부진했다.
내수·수출·투자의 동반 침체는 2024년 7월부터 1년 8개월째 계속되고 있어 경기 회복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특히 전기·가스·수도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기준선을 밑돌았으며, 재고(103.0)는 기준선을 웃돌아 공급 과잉 우려도 나온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 경영 실적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라며, “배임죄 폐지, 노조법 보완 등 국내 규제 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 심리 회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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