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가 13일(현지시간) 중국 수출 증가세 반전 등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93% 오른 6,362.89로 마감했다. FTSE 100 지수가 6,300선을 넘어선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이로써 FTSE 100 지수는 4일 연속 오르는 랠리를 이어갔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3.32% 오른 4,490.3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2.71% 상승한 10,026.10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2.36% 오른 1,346.64를 나타냈다.
중국의 3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미국 달러화 기준 3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고 수입은 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달러화 기준 수출은 작년 7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 2월에는 25.4% 급감하기도 했다.
루체른 칸토날방크의 한 트레이더는 블룸버그 통신에 "투자자들의 태도가 돌아온 것처럼 보인다"면서 "중국 수출 실적 발표에 원자재주들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국제유가 상승세도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더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4시45분 현재 전일보다 0.51달러 내린 배럴당 44.18달러를 보이고 있다.
원자재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앵글로 아메리칸, BHP빌리턴, 글렌코어 등이 6~10% 상승했다.
또 스탠다드앤드차터드와 HSBC, RBS 등 영국 은행주들도 6~10%의 상승폭을 보였다.
<종목명 / 종가 / 등락폭 / 등락률>
[ 유럽 증시 ]
EURO STOXX 50 3,030.12 ▲ 88.03 2.99%
영국 FTSE100 6,362.89 ▲ 120.50 1.93%
독일DAX 10,026.10 ▲ 264.63 2.71%
프랑스 CAC 40 4,490.31 ▲ 144.40 3.32%
러시아 RTSI 922.50 ▲ 11.43 1.25%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