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불름버그는 중국이 발표한 1분기 경제성장률의 전년 동기 대비와 전 분기 대비의 수치가 서로 들어맞지 않아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6일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1%, 연이율 환산 기준 4.5%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최저치로 시장예상치(1.5%)는 물론 작년 4분기 전 분기 대비 증가율(1.6%)을 크게 밑돌았다. 전 분기 대비 GDP 증가율은 지난 15일 발표된 전년 동기 대비 GDP 증가율보다 하루 늦게 발표됐다.
전날 발표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GDP는 6.7% 늘어 시장예상치는 물론 중국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6.5∼7.0%)에 부합해 국제금융시장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것에 비하면 전 분기 대비 GDP 증가률은 실망스러운 수치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안도는 전 분기 대비 증가율 발표 이후 우려로 바뀌었다.
더욱 실망스러운 것은 작년 분기별 데이터를 누적한 결과 중국의 1분기 연간 GDP 증가율이 6.3%에 그쳤다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강조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GDP 증가율 6.7%와는 아귀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톰 오를리크와 필딩 첸 애널리스트는 "두 데이터 간의 불일치는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4개 분기간 전분기 대비 성장률을 누적하면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과 일치해야 하며, 과거에는 일치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GDP 증가율의 차이는 계절조정의 어려움과 관련된 것일 수 있지만, 데이터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중국의 실제 성장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가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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