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하 한은)은 19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1.50% 수준으로 10개월째 동결했다.
이날 금통위의 결정은 섣불리 금리를 내리기보다는 금융안정에 무게중심을 두고 정책 여력을 아껴두자는 판단 때문이다.
대외적으로도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일본에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등 대외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인데다가 경제지표가 하향하고 있는 미국도 기준금리 결정이 불투명해 신흥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아직 남아 있다.
다만, 국내 경기에서 최근 완연한 회복세는 아니지만 일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은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했지만 감소 폭이 줄었고 소비자물가상승률도 1%대로 올라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이 2%대로 속속 떨어지는 등 올해도 잠재성장률에 못 미치는 부진한 성장세가 지속할 전망이어서 경기부양을 위한 '한은의 역할론'이 앞으로도 계속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주열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는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경제 상황이) 불확실할 때는 정책 여력을 아껴둘 필요가 있다”며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그는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가계부채 문제를 개선하는 데 있어 팔짱만 끼고 있겠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지금은 한은이 나설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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