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지난 2일 결항사태를 맞은 가운데 황금연휴 기간인 5~6일에도 비바람이 예보돼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4일과 5일 총 10만여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예약이 접수된 10만4천여 명보다 3.8% 줄어든 수치다.
또 제주공항의 결항사태 뉴스를 접한 관광객들이 날씨에 따라 취소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렌터카를 운영하는 김 모(42) 씨는 "렌터카 예약률이 4∼5일 100%로 남는 렌터카가 거의 없을 정도지만 일부 예약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현 모(42) 씨는 "2일 항공편이 결항하자 그날부터 장기 투숙을 예약했던 관광객 중심으로 예약을 취소했다"며 "연휴를 하루 앞뒀으나 새로 예약이 들어오지 않아 방이 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에 비바람과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오는 황금연휴 기간의 제주 관광업계 예약률은 전세버스 85~95%, 렌터카 85~95%, 펜션 85~55%, 호텔 85~95%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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