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확대 방안으로 현지 B2B(기업간 거래)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에서 B2B 사이트를 통한 연간 거래액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9일 발표한 '중국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중국 내 B2B 중개사이트 활용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내수시장의 B2B 전자상거래 규모는 2011년 4조9천억 위안(약 870조원)에서 지난해 12조9천억 위안으로 대폭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중국내 국제 전자상거래액 5조5천억 위안(약 976조원)보다 2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중국 B2B 사이트 거래 규모의 연평균 증가율은 27.4%이다. B2B 사이트를 통해 거래를 진행하는 기업은 1만1천개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3분기 중국 B2B 온라인 시장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 분야가 17.6%로 가장 많았다. 화공제품이 14.1%, 농식품이 13.2%, 물류가 10.6%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한국의 중국 내 투자법인이 이 사이트를 잘 활용한다면 원자재 내수시장 확대에 좋은 계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국의 대(對)중국 원자재 수출은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40%선에 근접했으나 최근에는 20%대로 하락한 상황이다.
중국 B2B 사이트들은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대외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업종별 전문화도 이뤄졌으며 제품 확인 뒤 대금결제를 마무리 짓는 안심거래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회원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최용민 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은 "중국에서는 B2C(기업 개인 간 거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B2B 온라인 거래의 규모가 크지만 한국 기업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중국 내 생산법인에 유통업을 추가하는 방법 등을 통해 B2B 온라인 거래에 나서면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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