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한화 빅딜 이후… 4사 중 한화테크윈만 직원 수 하락

빅딜

삼성그룹이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넘기는 ‘빅딜’을 단행한 지난 2014년, 한화그룹은 고용 보장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4년 12월 방산·화학 분야의 4개 계열사(삼성탈레스와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를 한화그룹에 넘긴 가운데 약 140명의 정규직이 한화 테크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각사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의 정규직은 4천185명으로 4천324명이었던 2014년에 비해 140명가량 줄었다.

편입과정에서 한화그룹 경영진은 고용 보장을 약속했다. 당시 삼성테크윈 김철교 대표는 현재 한화테크윈 민수사업부문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를 제외한 직원들의 고용은 보장되지 않았다. 실제로 한화테크윈은 금속노조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 62명을 주총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징계 한 데 이어 이중 6명을 해고했다.

한화 관계자는 "삼성테크윈 시절 삼성그룹 업무용 전용기 관련 팀 40여 명이 떨어져 나갔다"며 "실적이 좋지 않아 신규인력을 뽑지 못하는 가운데 퇴사와 이직 등 자연감소 인원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