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 오전 종로구 중학동 본사에서 고순동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고 대표이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발전 방향과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먼저 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참여했는지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와 9개월에 걸쳐 얘기를 했었다. 왜 가야하느냐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는 기업이는 것 등을 생각하게 되며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33년의 경험이 여기에 맞겠다고 생각했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3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첫째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이 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 대표이사는 "제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다. 이것이 자산이다. 데이터 중심 사회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고객들이 해야할 일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에 2개 리전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 센터 부분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많았는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측은 고객 정보 보호를 들며 말을 아꼈다.
아직 구체적인 상황은 정해지진 않았으나, 데이터센터는 내년 1분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재 부산에는 땅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식이 있을 것이라는 말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전했다. 여기에 계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빠른 속도, 안정성,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9월까지 제조, 건설, 교육, 에너지, 유통, 금융 등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례들을 만들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12개의 인터스트리를 집중적으로 해서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견고한 IT 기반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사이버 위험감소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센터를 개관했다. 정보를 진단하는 목적으로 세워졌다는게 고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써 한국사회 발전과 함께하며 인재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고 대표이사는 전했다.
이날 그는 '고객 중심'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고 대표이사는 "DNA를 바꾼다는게 엄청 큰 것이다. 많은 변화가 일어나야 할 것 같더라"라며 "한국 직원들도 보다 더 고객 중심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단순한 마음 변화가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교육과 트레이닝으로 고객 중시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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