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의 강세가 주춤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67.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5.0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170.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 1,165.3원까지 하락했다가 역외시장의 달러화 매수세 등으로 낙폭이 다소 축소됐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최근 급등세를 마감하고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의 수출 지표 부진,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의 영향으로 34.8원이나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소 완화됐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22달러(2.80%) 오른 배럴당 44.66달러로 마감됐다.
오는 13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외환시장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금통위 이후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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