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5명 중 2명은 자녀의 결혼 자금을 위해 빚을 내더라도 결혼 비용을 지원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자녀의 결혼, 부모의 노후)에 따르면 1천50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미혼 부모의 23%가 '필요하다면 빚을 내서라도 자녀 결혼자금을 도와줄 것'이라고 답했다.
부모가 자녀를 결혼시키면서 지원하는 총 자금액은 평균 1억2천506만 원(평균 자녀 수 2.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가 저축한 노후자금의 55% 수준이었다.
이어 자녀를 한 명만 둔 경우 딸은 4천200만 원이었고 아들은 9천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부모의 23%는 '필요하다면 빚을 내서라도 자녀 결혼자금을 도와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71%의 부모는 '자녀의 결혼은 부모가 치러야 할 숙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대부분 부모는 예·적금(93%·복수응답 허용)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퇴직금(11%), 개인연금·보험 해약(5%), 거주주택 처분(5%)이 뒤를 이었다.
또 부모 75%는 '자녀 결혼자금 지원으로 노후 생활에 무리가 간다'고 답했다.
한편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는 ‘부모가 결혼비용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인식이 서로 달랐다. 이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모 세대는 56%인데 반해 자녀 세대의 비율은 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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