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항공기 출발을 지연시킨 대한항공 노조 이규남 위원장을 부기장으로 강등 조치했다.
지난 11일 조종사노조와 대한항공은 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위원장을 부기장으로 강등하는 징계를 합의했다.
지난달 1일 이 위원장은 216명을 태운 KE905편의 비행을 위해 사전 브리핑을 진행해야 하지만 시간을 지키지 않아 항공기 출발을 45분 지연시켰다.
당시 규정대로 기상정보와 출발 전 경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부기장 3명과 외국인 기장 1명이 브리핑에 앞서 이 위원장을 기다렸다.
하지만 외국인 기장은 이 위원장이 통상적인 시간을 지키지 않자 분통을 터뜨리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다른 외국인이 기장으로 교체되면서 오후 1시 5분에 출발할 항공기는 45분가량 지연됐다.
한편 이 위원장을 징계 조치한 대한항공은 "기장은 승객 서비스를 위해 모든 승무원을 지휘 감독해야 하는 지위임에도 스스로 문제를 일으켜 비행 지연을 발생시킨 것은 승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 행위로서 기장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했으며 기장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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