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계 최대' 노르웨이 국부펀드, 폭스바겐 '연비조작' 소송한다

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주요 투자자인 노르웨이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투자본부가 폭스바겐을 소송한다.

영국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법원에 제기된 폭스바겐 집단소송에 노르웨이 중앙은행 산하 투자본부(NBIM)가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NBIM은 또 몇 주 안 정식으로 소송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참여 의사를 밝힌 NBIM 관계자는 "법무팀에 자문한 결과 폭스바겐의 행위가 독일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현지에서 소송이 여러 건 진행 중이라고 한다"며 "투자자로서 우리는 폴크스바겐에 투자한 기금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으로 엄청난 금액을 법률분쟁에 쏟았으나 앞으로 더 막대한 비용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BIM은 폭스바겐의 약 8천800억 원(작년 말 기준)에 상당한 1.64%의 일반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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