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이자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을 지낸 마틴 펠드스타인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가 6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특별강연에 참여한 펠드스타인 교수는 "미국은 연간 2.5%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고용도 완전 고용 상태이며 물가 상승률도 에너지 가격을 제외하면 2% 수준으로 기대만큼 성장하고 있다"며 "견실하다"고 미국 경기 상황을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수는 "금리를 올리면 현재 과열된 자산가격이 내려가 손실이 나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겠지만, 지금의 초저금리가 계속되면 리스크는 더 커질 것이다"며 "다시 위기가 왔을 때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지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3.5%까지는 인상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 펠드스타인 교수는 EU(유럽연합)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화 가치를 낮춰서 수출을 늘리려 하지만 유럽은 주로 유럽 내에서 무역이 이뤄져 효과가 미미하다"며 "유럽은 실업률이 높고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낮지만, 정책 전략은 없어 안타깝고 심각한 국면이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중국에 대해 그는 "개혁 의지가 강해 보인다"며 "과잉 설비나 부실채권, 금융권 부채 등에 대해 대처하겠지만, 중국 정부는 재정의 여유가 있어 정부가 부채를 흡수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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