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이 '정치권의 최저임금 인상 경쟁과 그 폐해'를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최저임금이 1만 원이 될 경우 최대 50만가량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세미나가 열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성신여대 박기성 경제학과 교수는 "내년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면 24만1천 명에서 50만6천 명의 고용이 줄어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박 교수는 "최저임금을 9천 원으로 인상하면 17만3천∼31만1천 명, 8천 원으로 인상하면 12만5천∼15만4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최저임금을 8천 원으로 인상하면 경제성장률이 0.73%, 9천 원으로 인상할 시 1.11%, 1만 원일 경우 1.48%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볼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최저임금 지불하는 사업장의 68%는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으로 최저임금 소득자와 별반 다르지 않은 취약계층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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