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두산, 두타면세점 개장..국내 최초 심야 운영

박성민 기자
두타면세점

(주)두산은 동대문의 쇼핑 허브인 두산타워에 '두타면세점'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타워 9개층을 사용하는 두타면세점은 총 면적 1만6825㎡(약 5090평) 규모이며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7개층, 500여개 브랜드다. 각 층수는 'D'이니셜을 활용해 D1층~D9층으로 표기했다.

뷰티 제품으로 구성된 D1층은 에스티로더, 로레알, LVMH, LG 등 글로벌 빅4 업체의 화장품, 향수 브랜드들이 입점했. D2층은 명품시계 &주얼리 매장으로 7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D6층에서는 선글래스, 주얼리 등 실용적인 액세서리들을 만날 수 있으며, D7층~D9층은 각각 D-Fashion, D-Beauty, D-Mart 컨셉으로 꾸몄다. D7층은 국내 유명 및 신진 디자이너 전용 편집샵으로 채웠으며, 한국 브랜드를 외국 고객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공간이다.

D8층은 뷰티 관련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뷰티 특화 Drug Store를 표방하며, 리빙, 가전, 헬스&푸드, 주류 등의 상품을 갖춘 D9층은 마트형 쇼핑 환경을 마련해 외국 관광객이 필수 구매 상품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D3층의 '태양의 후예관'에는 드라마 속 세트장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고, 고객이 직접 드라마 주인공이 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테마 포토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소품 및 기념품을 판매한다. D4층의 한국문화관은 관광객들에게 한복 및 전통 공예품 등 한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개점 2개층 포함 일부 매장은 순차적으로 개점해 8월까지 전 층을 오픈할 예정이다.

인터넷 면세점(www.dootadutyfree.com)도 이날 한국어, 중국어 사이트를 동시 오픈했으며, 6월 내에 모바일 앱을 출시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 면세점 최초로 심야시간까지 운영하는 두타면세점은 층에 따라 밤 11시,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며, 심야 고객을 위한 이벤트로 교통비 지급 및 5%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및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한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두타면세점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72개 여행사와 송객 협약을 체결해 20일부터 단체고객들의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회사 측은 "특히 중마이 그룹 단체 관광객과 같이 6월 이후 방문하는 중국 대규모 관광객도 유치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타면세점 오픈 행사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주)두산 박종필 상무, 유창원 상무, 권미경 자문, 두산타워 조용만 대표이사, (주)두산 박서원 전무, 동현수 사장, 이천우 부사장, 김윤건 전무, 최은식 상무<사진제공=(주)두산>
▲두타면세점 오픈 행사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주)두산 박종필 상무, 유창원 상무, 권미경 자문, 두산타워 조용만 대표이사, (주)두산 박서원 전무, 동현수 사장, 이천우 부사장, 김윤건 전무, 최은식 상무<사진제공=(주)두산>

또한 동대문 지역의 자유여행고객(FIT)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면세점 주변 배너광고, 옥외 디지털 영상광고, 인근 지하철역 음성 광고, 시티투어 및 시내버스 광고 등을 통해 두타면세점을 안내하고 있으며, 중국 VIP 고객 유치를 위해 카지노와 연계한 리무진 서비스, 셔틀버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두타면세점은 1층에 면세점 전용 로비를 갖추고 인포메이션 데스크, 환전소, 유모차 대여소, 짐 보관소 등 고객 편의를 제공하며, D10층의 고층 전망 라운지는 시내면세점 중 최대 면적과 최고 수준의 시설을 구비해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쇼핑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주차 공간으로는 두산타워 내 900여대의 승용차 주차장과 두타면세점 인근에 110대의 버스주차장을 확보했다.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은 'Doota'라는 브랜드로 통일된 아이덴티티 아래 두타만의 비쥬얼 모티브와 컬러를 적용했다. 면세점 인테리어는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점, 선, 면, 소재)를 세련되고 유니크하게 재해석해 적용했으며, 두타광장에는 투명바닥 및 조명, 대형 부엉이 조형물, 컬러풀한 쇼윈도우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동대문'이라는 관광 인프라를 갖춘 두타면세점은 동대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상생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동대문미래창조재단은 이미 동대문 지역 상공인을 위해 중국어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365패션쇼 개최, DDP와 공동 동대문 마케팅 등 동대문을 알리고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두타면세점은 이날 개장에 앞서 (주)두산 동현수 사장, 이천우 두타면세BG장(부사장), (주)두산 유통 CSO 박서원 전무 등 면세사업 관련 임직원들이 두타광장에 모여 간단한 오픈 기념 행사를 가졌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당분간 면세점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유치 노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랜드 오픈하게 될 하반기에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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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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