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가계도 '불황형 흑자'.. 1분기 소비성형 역대 최저치 기록

불황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가계동향'에 의하면 전년도보다 평균 가계 소득은 증가했지만 실질 가계소득과 소비성향이 하락했다고 알렸다.

자세히 따져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보다 0.8% 오른 455만5천 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질소득과 소비지출은 각각 0.3%, 0.4% 줄었다.

또 가계 소비 지출은 1분기 기준으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경제 상황이 수입보다 수출이 많아 흑자가 생기는 '불황형 흑자'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통계청 김보경 복지통계과장은 "소비지출 증가 폭이 둔화한 것은 유가 하락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내려가면서 주거난방비, 자동차 연료비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며 "내수가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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