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TX조선해양 '현장검증' 법원, 오늘 노조·협력사와 간담회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지난 2일 STX조선해양 현장검증에 이어 3일 노조와 사내·사외 협력사 관계자들과 차례로 만났다.

김정만 수석부장판사, 이재권 부장판사, 최영은 판사 등 파산3부 일행 5명과 파산공보관 최웅영 판사는 이날 오전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이병모 대표 등 STX조선해양 경영진을 먼저 접견한 뒤 비공개 노조·직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정만 판사는 이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는 회사 임직원 여러분들이며 우리는 법적 지원만 해줄 수 있다"며 "회사 식구들이 해법을 찾고 고통도 나누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현장검증을 하며 회사를 살리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우리가 법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시간가량 이어진 노조·직원 간담회에서는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신청 경위, 구조조정 현황 등 회사 경영 전반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웅영 파산공보관은 "법원과 회사가 서로 협력해 STX조선해양을 회생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직원들은 어떻게든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협력업체 미지급 대금에 관해선 "회사 자금 사정이 허락하면 협력업체 도산을 막기 위해 법원도 노력하겠다"며 "그러나 협력업체와 회사 간 협의가 우선 필요한 부분"이라며 강조했다.

기업회생절차 기간에 관해선 "정상적 회사로 시장에 복귀시키려면 회생절차 기간이 최대한 짧아야 하는 만큼 법원도 신경 쓰고 있다"며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지 아직 예측하긴 힘들다"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담당 재판부는 1∼2주 내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