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달러 환율] 고용 쇼크에 달러 급락세···20.9원 내리며 마감

달러

미국 고용지표 악화 영향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내렸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1,162.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9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6원 떨어진 1,16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오전에 등락을 거듭했고 한때 1,166.0원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저점이 다시 낮아졌다.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올해 들어 지난 3월17일(20.0원)을 넘어 최대를 기록했다.

또 종가 기준으로 5월12일(1,162.6원) 이후 26일 만에 1,160원대로 내려앉았다.

미국의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것으로 나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 늘어난 일자리가 3만8천개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비농업부문의 신규고용은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급격히 약화됐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르면 이달 0.25∼0.5%인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신호가 강했지만, 고용지표가 복병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