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내년 예산 요구액, 올해보다 11조7천억 원 많은 398조1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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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정부 각 부처로부터 내년 예산 요구액을 제출받은 가운데 총 요구액이 3.0%(11조7천억 원)가 증가한 398조1천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10일 전했다.

기재부는 이날 밝힌 내년 예산 요구액이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재정 개혁 추진의 영향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요구액이 증가한 7개 부문은 문화·교육·복지 등이지만 사회간접자본·산업 등의 5개 분야 요구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산을 기준으로 문화와 복지 분야의 요구액은 각각 5.8%, 5.3% 상승했다. 안전·공공질서 부문이 3.8%, 교육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국고지원 요구로 3.1% 올랐다.

반면 산업(5.5%)·환경(4.7%)·SOC(15.4%)·외교(5.5%)부문의 요구액은 일제히 감소했다.

요구액이 줄어든 이유로 산업은 '에너지 관련 투자 규모 조정', 환경은 '상하수도 시설 투자 내실화', 사회간접자본은 '철도·도로를 중심으로 그간 축적된 양', 외교는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남북관계 여건 고려'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창조경제 확산'인 이유로 R&D 부문이 3.3%, 국방 부문이 '장병 복무여건' 등의 이유로 5.3% 증가한 한편 농림 부분은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조정'인 이유로 2.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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