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달러가 다시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시장의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달러당 1,172.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17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브렉시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심리 등으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 찬성비율이 55%를 기록하자 파운드, 유로화가 급락하고, 원유값과 뉴욕증시가 떨어지는 등 글로벌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운드화는 하루 만에 1.4%가량, 유로-달러는 1.12달러대 중반으로 떨어졌으며 10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장대비 3% 급락한 배럴당 49.07달러에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85포인트(0.6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9.41포인트(0.92%) 하락했다.
국내에서도 지난주 전격적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추가 인하 기대가 나오고 있는 점도 달러화가 반등할 수 있는 여건이다.
여기에 이번 주 미국 FOMC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빅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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