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현대중공업의 노조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제대로 안 된다고 판단,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지난 17일 쟁의발생을 결의한 노조는 20일 오전 중노위에 팩스로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교섭에서 시간을 끌고, 사장이 협상장에 나오지 않아 조정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노동계에서는 노조의 파업 수순이 회사의 구조조정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1만6천명) 파업찬반투표를 중노위의 조정기간(10일)이나 조정기간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회사와의 교섭 및 대화에 따라 간부들의 철야·천막 농성, 전체 조합원의 부분·전면파업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임직원 900여 명의 경영지원본부 산하 설비지원 부문을 분사, 설비보수 전문회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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