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금융시장 혼란에 일본도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브렉시트)이 확정되면 일본은행이 임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확산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엔화가치가 달러당 100엔을 돌파하면 일본은행이 7월 말 정례회의를 기다리지 않고 201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임시회의를 열어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인 것이다.
실제 시장에서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엔화가치가 달러당 100엔 선이 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현재 달러당 엔화가치는 104엔대에 머무르고 있다.
7월 정례회의는 28~29일 열리는데, 그에 앞서 엔고 흐름이 굳어지면 일본 당국으로선 이를 신속하게 저지하기 위해 임시 회의를 열어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본다.
시장에서 이런 관측이 퍼지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금융완화를 할 준비는 언제라도 되어 있다. 임시회의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일본은행이 정례회의를 줄이기로 한 작년 6월 구로다 총재가 "금융경제정세가 급변할 때 지금까지처럼 임시회의를 개최해 기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도 임시회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브렉시트 때) 시장의 동요가 심하면 효과가 클 것 같지 않게 예측되더라도 구로다 총재는 정권을 배려하는 형식으로 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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