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심이 퍼지며 소폭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7포인트(0.29%) 내린 1,986.71로 거래가 끝났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16%) 내린 1,989.42로 출발한 뒤 1,980선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하면서 완만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영국 기준 23일 오전 7시) 시작된 브렉시트 국민투표로 관망심리가 짙어진 모습을 보였다.
투표를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찬반 지지율이 근소한 차로 엇갈리는 등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시장은 브리메인(Bremain·영국의 EU 잔류)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9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장중 '사자'와 '팔자'를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다 2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658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48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1천600억원, 거래량은 4억5천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6포인트(1.26%) 내린 679.5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82포인트(0.26%) 내린 686.36으로 출발한 뒤 줄곧 약세 흐름을 보이더니 4거래일 만에 68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533억원과 432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만 9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녹십자랩셀은 시초가(3만7천원)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4만8천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함께 상장한 에스티팜은 장중 한때 26.60%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해 3.83%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0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43억6천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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