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의 방향이 안갯속 행보를 보이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혼란에 빠졌다.
코스피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 발표를 앞둔 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기대감에 2,00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곧 1,960선으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92포인트(1.25%) 내린 1,961.79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0.75%) 오른 2,001.55로 출발했지만 개표 예상 결과가 브렉시트 잔류·탈퇴로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자 이내 하락했다.
브렉시트 투표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장은 브리메인(Bremain·영국의 EU 잔류)에 기대를 걸고 베팅하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공개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지브롤터에서는 95.9%가 잔류를 선택했고 선덜랜드에서는 61.3%가 탈퇴를 선택했다. 최종 집계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이에 앞서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투표 당일 투표자 4천8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여 투표 마감 시간에 맞춰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EU 잔류가 52%, EU 탈퇴가 48%로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입소스 모리(Ipsos MORI)가 지난 이틀 동안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도 52%가 영국이 EU에 남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예상을 뒤집어 졌다.
24일 새벽 1시 5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총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20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탈퇴와 잔류가 각각 51.1%, 48.9%를 나타내고 있다.
양쪽의 차이가 근소해 개표센터의 개표 결과가 추가로 나올 때마다 잔류와 탈퇴의 우위가 바뀌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비비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개표 현황을 보면 오전 10시9분 현재 탈퇴 여론이 52.7% 앞서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8포인트(1.54%) 내린 669.04을 나타냈다.
지수는 7.88포인트(1.16%) 오른 687.40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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