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브렉시트] 中 위안화 약세 지속, 5년 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브렉시트

브렉시트 확정이후 전세계 금융시장과 외환 시장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 가치가 5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위안화 추가 절하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이번 브렉시트 쇼크에도 선방하며 비교적 견조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위안화는 국제 외환시장의 급변으로 지속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28일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53위안(0.2%) 올린 6.6528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기준환율은 2010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떨어졌다는 얘기다.

상하이 역내 외환시장에서도 위안화 가치는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현재 달러당 6.6489위안으로 떨어졌다.

아울러 중국 당국이 실효환율 지수로 삼고 있는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 위안화 환율지수 역시 95.29로 전주보다 0.53 포인트 하락한 상태다.

CFETS 지수의 환율 바스켓 비중이 유로와 파운드화가 각각 21.4%, 3.9%인 반면 달러와 엔 비중은 26.4%, 14.7%에 이르기 때문에 달러 및 엔 강세에 따른 위안화 약세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중국 당국도 CFETS 지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달러화 대비 위안화 약세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자오쉐칭(趙雪情) 중국은행 연구원은 "영국의 EU 탈퇴로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급락함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위안화가 뚜렷한 절하 압력을 받고 있다"며 "국제 외환시장의 추세에 따라 추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증권은 분석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파운드화, 유로화의 약세가 달러화의 상대적 강세와 위안화의 지속적 절하를 유도하게 되면 환율 저점이 달러당 6.7∼6.8위안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성(民生)증권도 국제 금융시장이 브렉시트 가능성을 충분히 가격에 반영하지 않아 중국의 금융시장에도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