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9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의 영향을 털어내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6포인트(0.73% 오른 1,950.3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9포인트(0.52%) 오른 1,946.31로 출발한 뒤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까지 급락했던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한 것이 상승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 올랐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2%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며 최근 이틀간의 급락세에서 벗어났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2.6% 오르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와 프랑스 파리의 CAC 지수도 각각 1.9%, 2.6% 상승하는 등 유럽 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3.3% 오르는 등 브렉시트 결정 이후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시장이 충격을 받은 후 수습하는 단계"라며 "우리 정부가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등 각국에서 브렉시트 충격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8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8억원과 17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85포인트(1.49%) 오른 669.15을 나타냈다.
지수는 7.43포인트(1.13%) 오른 666.73으로 시작한 뒤 개인들의 매수세 속에서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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