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앞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은은 "앞으로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접근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해 운용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및 자본 유출입 동향, 기업구조조정 진행 상황,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경기와 관련해선 최근 개선 흐름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수출이 세계 교역의 성장세 둔화 등에 따라 감소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 투자 등 내수 회복세도 미흡하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을 꼽았다.
한은은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금융·경제 불안,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이후 상황 변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수 있다며 "대내외 위험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다각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신용경색 등 금융불안이 발생하면 공개시장운영, 대출제도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물가에 대해선 "저유가의 영향이 약화하면서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016∼2018년 달성할 중기 물가안정목표를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대비 기준) 2.0%로 설정했지만, 올해 소비자물가는 1% 안팎의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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