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30일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영향으로 1,97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충격을 털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9포인트(0.72%) 오른 1,970.3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8포인트(0.78%) 오른 1,971.54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브렉시트 결정 당일(24일)의 낙폭(61.47포인트)을 73%가량 만회했다.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지수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1,961.31)보다 0.46% 오른 수준이다.
브렉시트 충격이 누그러들자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상당 부분 되살아난 영향이다.
최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연일 반등한 데 이어 영국 런던 증시가 브렉시트 결정 이전 수준으로 오르는 등 간밤 유럽과 미국 증시도 강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또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이 4.2% 뛰면서 배럴당 5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사전적으로 심리적인 위축이 컸던 상황에서 사태 진화를 위해 긴박하게 돌아가는 정책 공조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변동성 축소 국면에 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재앙 같았던 브렉시트 발표가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를 제공한 셈"이라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코스피가 전형적인 상승 전환 신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사자'에 나서 1천8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코스피 200선물을 4천200계약 넘게 사들였다.
개인도 363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은 2천570억원어치를 팔아 이틀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래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9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9천922억원, 거래량은 3억4천367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1포인트(0.78%) 상승한 675.0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5.52포인트(0.82%) 오른 675.40으로 개장한 뒤 개인들의 순매수세 속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92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9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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