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구조조정이 집중적으로 진행 중인 조선·해운업종 중심으로 기업 신용등급이 대폭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기업평가[034950]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이 하향된 기업은 3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3곳)과 비교해 12개 적은 것이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한진해운[17930], 현대상선[011200] 등 조선·해운업종에서 주요 기업들의 신용도가 줄줄이 하락해 산업·금융계에 미치는 충격은 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 3월 말 BB 였던 한진해운은 석 달 만인 6월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은 CCC 등급까지 하락했다.
현대상선은 2월 B 이던 등급이 두 달 만인 4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를 의미하는 D등급으로 떨어졌다.
6월에는 조선업계 주요 3사의 줄강등이 이어졌다.
한기평은 대우조선해양 등급을 BB 에서 BB로, 삼성중공업[010140]을 A 에서 A-로, 현대중공업[009540]을 A 에서 A로 떨어뜨렸다.
또 현대중공업 강등에 맞춰 주요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010620] 등급을 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
서강민 연구원은 "조선업종 전체에 대한 등급전망이 부정적"이라며 조선사들의 수주 부진이 지속되면 추가로 등급하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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