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업 중 앞으로 다가올 1년간 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비율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경제산업조사센터(Cebr)가 영국에 기반을 둔 기업 1천 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12개월간 경제에 대해 비관하는 기업의 비중은 브렉시트 결정 전 25%에서 결정 이후 49%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겠다는 영국의 결정은 정치적 혼란과 파운드화 가치 폭락을 불러와 기업들의 경제전망을 어둡게 했다.
이에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지난달 30일 "올여름 일부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해 7∼8월 중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 확대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스콧 코르페 Cebr 이사는 "이번 조사결과는 브렉시트에 따른 쇼크 반응"이라며 "기업들은 경제 상황 전반에 대해 훨씬 비관적으로 느끼는 것은 물론, 향후 12개월간 내수와 수출, 투자 전망이 모두 벼랑 끝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자체 사업전망에 대해 비관하는 기업의 비중도 같은 기간 16%에서 26%로 치솟았다.
기업들은 특히 앞으로 1년간 영업에 대해 비관적이었으며, 내수와 수출, 자본투자 등 모든 부문에서 낙관 전망 비중이 추락했다.
한편 그간 하락세를 보이던 파운드-달러 환율은 5일 오후 3시 41분(한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0.16% 오른 파운드당 1.3285 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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