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6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장중 1.5% 하락하며 1,960선 마저 무너졌다.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96포인트(1.51%) 하락한 1,959.89을 나타냈다.
지수는 9.74포인트(0.49%) 내린 1,980.11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80선과 1,970선을 차례로 내줬다.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고조 및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로 다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자극됐다.
지난 4일까지 엿새간 반등세를 지속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는 결국 경제성장률을 하락시켜 주식시장의 장기 상승률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반등 이후의 지수 흐름은 박스권 등락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도 재차 불안에 떨면서 출렁이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8.75포인트(0.6%) 하락한 17,840.6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7%, 0.8% 떨어졌다.
파운드화도 브렉시트 후폭풍에 대한 우려 속에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1.29980달러에 거래돼 1985년 이후 처음으로 1.30달러를 밑돌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포인트(0.74%) 내린 687.57을 나타냈다.
지수는 1.31포인트(0.19%) 빠진 691.42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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