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브렉시트 후폭풍] 아시아증시, 재차 충격···닛케이 3%대 급락·엔화 수요 몰려

일본

브렉시트의 후폭풍이 재차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 9분(한국시간) 현재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3.04% 급락한 15,192.29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2.5% 내린 1,219.55를 나타냈다.

전날 영국 부동산시장 '펀드런'을 계기로 안전자산인 엔화에 자산이 몰린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엔화가 강세를 띠면 수출 비중이 높은 일본 기업의 주가가 타격을 입는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2.09% 떨어진 20,317.89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는 2.22% 하락한 8,451.11을 보였다.

이외에도 한국 코스피와 대만 가권지수가 각각 1.75%, 1.54%씩 내렸다.

중국 증시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내린 2,994.17에, 선전종합지수는 0.16% 떨어진 2,003.16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발(發) 금융시장 여진은 쉽게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재팬 아시아 증권의 시미즈 미쓰오 부대표는 "글로벌 시장의 공포가 유럽 때문에 더 악화할 것"이라며 "영국의 경제 전망이 불확실성으로 뒤덮여있고 최근 파운드화의 약세가 엔화 강세를 부추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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