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1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33포인트(1.24%) 오른 1,987.43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포인트(0.83%) 오른 1,979.36으로 출발한 뒤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8만7천 개로 집계됐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약 18만 개로 제시됐던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고용시장 개선으로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40% 상승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재부각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확정으로 단기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사드 문제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중 통상 마찰 우려가 남아있지만,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보호무역이 확산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악재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4억원과 70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만 1,63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25%) 오른 694.3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41%) 오른 695.46으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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