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5일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과 해외발 호재 속에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뒷받침하며 2,010선 후반까지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9포인트(0.42%) 오른 2,017.2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6.60포인트(0.33%) 뛴 2,015.37로 출발한 뒤 2,020선을 넘나든 끝에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전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사상 최저인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다음 달 회의에서 통화 완화 조치를 내놓겠다고 예고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됐음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것도 증시에 상승 탄력을 더했다.
간밤 미국 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6.7% 늘어 시장 예상치(6.6%)를 웃돈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유로존을 제외한 주요 증시의 빠른 반등에는 각국의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큰 동력이 됐다"며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심지어 중국 인민은행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86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7거래일 연속으로 공격적인 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천893억원과 3천7억원어치를 팔았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2,000선 진입에 따른 주식형 펀드 환매로 투신의 매도 압력이 예상되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천12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5천579억원, 거래량은 4억7천360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포인트(0.44%) 내린 700.2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87포인트(0.41%) 오른 706.21로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모두 9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1억6천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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