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심화되면서 국내 전자 업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가정용 세탁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예비관세 부과한다는 소식에 LG전자의 주가가 21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31% 내린 5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에서 생산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가정용 세탁기에 덤핑 예비판정을 내리고 반덤핑 예비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덤핑 혐의로 피소된 난징 LG-판다, 쑤저우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반덤핑 예비관세율은 각각 111.09%와 49.88%로 산정했다. 중국산 가정용 세탁기 전체에 적용되는 반덤핑 예비관세율은 80.49%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세탁기는 2014년 기준 380만6천대, 8억9천94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인 것으로 상무부는 집계했다.
상무부는 오는 12월 이번 사안에 대해 최종판정을 하며 이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내년 초 덤핑 판매가 미국 세탁기제조업체에 실질적인 피해를 줬는지 판별할 예정이다.
만약 실질적 피해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중국법인에 최종적으로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한편 LG전자와 달리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지속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154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54만7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재차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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