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6월 전국 미분양주택 6만가구, 전월 대비 8.2% ↑···절반 이상이 경기도서 발생

-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전국 미분양주택은 전월(5월)보다 8.2%(4천543가구) 늘어난 5만9천999가구로 사실상 6만가구를 기록했다.

지난달 늘어난 미분양주택 중 절반 이상은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경기도 미분양주택은 1만9천737가구로 전월보다 14.3%(2천465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지자체별로는 평택(총 2천969가구)·남양주(총 2천341가구)·안성(총 1천964가구)에서 미분양주택이 각각 139.6%(1천730가구)·146.6%(1천392가구)·33.1%(489가구) 증가했다.

이 가운데 평택은 미군기지가 이전하고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005930] 반도체공장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최근 분양시장이 들끓었던 곳이다.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인 인천은 미분양주택이 3천179가구로 소폭(2.3%)만 늘었고 서울은 409가구로 오히려 19.3% 감소했다.

하지만 경기도의 미분양주택이 워낙 많이 증가한 탓에 수도권 전체 미분양주택은 전월보다 11.7%(2천438가구) 증가한 2만3천325가구를 기록했다.

올해 주택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미분양주택도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계속 제기돼왔다.

실제로는 조선·제조업 등 중심산업이 침체에 빠진 경남·울산이나 작년 집값이 많이 뛴 광주 등 지방의 미분양주택은 늘어나는 반면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줄어드는 추세가 이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평택과 남양주, 안성 등에 분양물량이 일시적으로 많았던 탓에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분양주택 증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방 미분양주택은 지난달 3만6천674가구로 전월보다 6.1%(2천105가구) 늘었다.

경북(총 5천621가구)과 충북(총 4천907가구), 전북(총 2천745가구) 등에서 미분양주택이 전월보다 각각 20.7%(963가구)와 17.7%(736가구), 15.6%(371가구) 늘어 지방 미분양주택 증가세를 이끌었다.

미분양주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중에도 주택공급량이라 할 수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승인)물량은 지난달 4만7천447가구로 분양시장이 호황이었던 작년 같은 달보다도 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달 분양물량 증가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로 해당 정비사업조합 조합원들에게 공급되는 물량이 작년보다 173.5% 늘어난 4천329가구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주택인허가물량은 7만9천912가구로 작년보다 9.3% 증가했다.

미분양주택에 관한 자세한 통계는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나 온나라부동산포털(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