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재정부양책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엔화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4.40엔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약 12일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 환율은 이날 자정까지만 하더라도 달러당 106엔 언저리에서 움직였지만, 오전 8시부터 급락세를 타면서 순식간에 1엔(1.5%) 이상 빠졌다.
원인은 일본의 재정부양 규모가 당초 기대됐던 10조~20조 엔에 크게 못 미치는 6조 엔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 엔화 가치를 뒤흔들고 있다.
당초 일본 정부가 디플레이션과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대 20조엔(약 217조원) 규모의 종합경제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최근 일본 정치권과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하지만 실질적인 공공지출은 언론에 언급된 20조 엔에 턱없이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26∼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28∼29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 속에 투자자들이 엔화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엔화 가치를 더욱 끌어 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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