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영란법'에 가격대 낮은 메뉴 앞다퉈 출시.. "뉴스에 보도되면서 방문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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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이 확실해지자 외식업계와 백화점업계 등이 가격대가 낮은 메뉴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바다 요리식당인 '해우리'는 기존 최저가인 3만6천 원 요리보다 낮은 '해우리 저녁 특정식'(2만9천 원)을 내달 28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백화점 업계도 해당 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5만 원에 맞춘 선물세트 물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A 백화점은 지난 1일 기준 5만 원이 안 되는 생필품, 차 선물세트를 진열해 놓고 있다.

특히 가장 타격을 받은 업종으로 알려진 한정식집은 예약 손님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모 한정식집 지배인은 "평일 저녁에 보통 예약이 8~9건씩은 들어왔는데 최근 들어 매출이 부쩍 줄었다"라며 "요 며칠 김영란법이 연일 뉴스에 보도되면서 벌써 방문을 피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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