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소비자원이 여름철 축산물을 차량 트렁크나 외부에 보관할 경우 부패하기 쉽다고 당부했다.
시뮬레이션 실험을 한 소비자원은 축산물을 차량 트렁크(43℃)에 보관 시 4시간 후 균이 증식하며 6시간 이후부터는 부패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반면 아이스박스(4∼10℃)에 보관할 시 세균 수는 전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소비자원이 최근 캠핑을 경험한 1천 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의하면 193명에 해당하는 19.3%는 냉장기구에 축산물을 보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중 63.2%는 '캠핑장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소비자원은 "캠핑할 때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축·수산물을 분리 보관하고 운반할 때는 최대한 냉장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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