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일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2,000선을 재차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6포인트(0.27%) 오른 2,000.2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9포인트(0.57%) 뛴 2,006.08로 출발한 뒤 2,000선에서 턱걸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1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으로 2,000선 이하로 떨어지며 크게 조정을 받은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 위축에 일조했던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40달러대를 회복하며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간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1.32달러(3.3%) 오른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를 마치는 등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 급감 여파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 강세에 따른 에너지주 상승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23포인트(0.23%) 오른 18,355.0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1%)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43%)도 상승 마감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유 공급과잉 우려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고 달러화 약세 흐름이 국제유가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해 줄 여지도 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수준과 중장기 이익모멘텀 개선세를 감안했을 때 코스피 2,000선 근방에서의 하방 경직성은 물론 추가 상승 시도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해 3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52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584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7포인트(0.58%) 오른 702.39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전날 16거래일 만에 700선 이하로 밀려난 지 하루 만에 다시 7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2.88포인트(0.41%) 오른 701.20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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