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열중(58) 부사장의 신병처리 방향을 이번 주 안에 결정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김 부사장의 사법처리 방향을 금주 초에 정한 뒤 정성립(65) 사장의 조사 시기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대우조선 현 경영진의 거액 회계사기 의혹'이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김 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이달 5일부터 이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 높은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는 올해 1∼3월 대우조선 재무 부서에 전년도 영업손실 규모를 1,200억원가량 축소할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자본잠식률 50%를 넘어서면 주식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점을 우려해 김 부사장 등 현 대우조선 경영진이 회계조작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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