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온라인에서 수입 신차를 판매해 매진을 기록한 데 관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9일 제동을 걸었다.
전날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티몬과 대립각을 세웠다. 티몬이 '알스포츠'와 'XE 포트폴리오'를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최저가'라고 광고한 것이 딜러 업체를 비롯한 기존 유통업계의 심기를 건드린 셈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총 9개의 당사 공식 딜러를 확인한 결과 판매 가격이 합의된 사항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티몬은 SK 엔카직영이 재규어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로부터 20대의 XE를 조달받아 당사에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매에 앞서 SK 엔카직영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본사, 아주네트웍스와 구두로 합의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서로 상반된 주장이 나오자 온라인에는 '유령 재규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다. 실제로 보고가 이뤄지지 않아 생긴 해프닝일 가능성도 있지만 당초 예상됐던 '영역 다툼'에 업체들이 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티몬은 "정당한 방법과 법적 검토를 거쳐 계약을 체결했고, 정상적 경로로 판매했음에도 기업의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차량 구입을 희망한 고객에게 어떤 피해도 가지 않도록 차질 없이 차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