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추석 선물엔 1~4만 원대 '중저가 상품'이 대세.. 소비자, '김영란법·불황'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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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일이 약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0%를 웃도는 소비자가 추석 선물로 중저가 선물을 구매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이 1천91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설문조사를 한 결과 '1만원대'와 '2만원대'가 각각 18%, 31.2%, '3만원대'가 19.4%, '4만원대' 15%로 나타났다. 1~4만원대의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83.6%에 해당하는 셈이다.

이에 대형마트 업계는 이달까지 저렴한 '선물세트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이 '김영란법'에 적용되지 않지만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활력 혼합 한차세트'(3만9천 원)와 '동원 실속세트 33호'(1만8천900원) 등 200여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이달 말까지 '국산 민어 5마리'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4만6천550원에 할인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고급유와 연어캔, 김, 스팸 등의 선물세트로 시장공략에 나선다. 한 관계자는 "불황의 여파로 이번 추석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장점인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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